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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 ‘최강 배달꾼’으로 변신…무표정으로 웃기는 능력자

입력 : 2017-07-28 13:34:50 수정 : 2017-07-28 1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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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기두가 배달꾼으로 완벽 변신했다.

김기두가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짜장면 배달부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오늘 오전 소속사 원앤원스타즈가 그의 변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기두는 중국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의 뚱한 무표정이 웃음을 더해주고 있다.

김기두는 양 손을 좌우로 펼치고 멍함과 인자함이 묘하게 섞인 표정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진지하고 근엄한 표정으로 뒷짐 지고 있는 등 두 사진 모두 웃음기 하나 없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코믹한 분위기가 풍겨 극 중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기두는 ‘최강 배달꾼’에서 동네배달부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백공기 역으로 출연한다. 말 한마디로 배달부들을 단합시킬 만큼 큰 영향력과 카리스마를 갖고 있지만, 툭툭 튀어나오는 2% 부족한 허당끼로 깨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기두가 출연하는 ‘최강 배달꾼’은 오는 4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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