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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도전’ 류현진, 31일 SF 홈 경기 선발 등판 확정

입력 : 2017-07-28 13:39:49 수정 : 2017-07-28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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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의 다음 등판은 설욕전이 될 수 있을까.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31일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째에 다시 도전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이미 샌프란시스코와의 일전을 치른 바 있다. 지난 4월25일 원정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수확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서 시즌 4패째를 안아야 했다.

후반기 첫 승 도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왼쪽 발에 투수 강습 타구를 맞으면서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며 그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올스타브레이크까지 휴식을 취한 뒤 지난 25일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승리는 무산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보스턴으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시행하면서 3루수 자리가 비어버린 상태.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인 황재균가 빅리그로 다시 콜업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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