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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김태동 팬들도 부글부글 "더바이브 레이블, JBJ 활동 인질로 삼아"

입력 : 2017-07-28 15:35:22 수정 : 2017-07-28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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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태동의 팬들도 행동에 나섰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김태동이 소속사 더바이브 레이블과 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태동의 팬들 역시 소속사 더바이브 레이블에 항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디씨인사이드 김태동 마이너 갤러리는 지난 27일 팬들은 회사 시스템 미구축, 연습생 관련 지원 부재, 소속 연습생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소비 등을 근거로 들며 “더바이브 레이블 측의 일방적 언론보도를 믿지 않으며 김태동 연습생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본 글을 통해 그동안 연습생에 대한 더바이브 레이블의 매니지먼트가 소홀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팬들의 문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거나 기존 답변을 그대로 반복하는 등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습생에게 아티스트로서의 관리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타 소속사 연습생이 소속사 차량을 이용해 ‘프로듀스 101’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던 것과 달리 김태동 연습생은 소속사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도보로 이동하거나 택시 및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심지어는 타 연습생의 소속사 차량에 동승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28일 김태동이 게재한 SNS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다.

더불어 "“바이브레이블 측은 연습생의 법적 효력 발휘를 위한 수단(내용증명)을 소속사를 향한 일방적이고 심각한 갈등 유발 행위인 것처럼 표현해 연습생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소비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더바이브 레이블 측은 소속사로서 연습생 매니지먼트에 소홀했으며, 관련된 팬의 문의에도 무응답 및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김태동 갤러리는 소속사로서 의무를 지키지 못했음에도 악의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를 발표함으로써 연습생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JBJ활동을 인질로 삼는 더바이브 레이블에 항의한다”며 “더바이브 레이블 측의 일방적 언론보도를 믿지 않으며 김태동 연습생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동은 최근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연습생 신분이 아닌 전속 계약 체결 상태라 법적 싸움으로 번질 경우 JBJ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내용증명을 보낸 건 사실이다. 해당 부분에 대해선 김태동 군과 이야기 중이고, 해결해가는 과정 중”이라고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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