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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성수기 인기 숙박 유형은?

입력 : 2017-07-30 18:58:31 수정 : 2017-07-30 1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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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예약 빅데이터 분석
[한준호 기자]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가 공개한 여름 성수기 예약 빅데이터(사진)에서 인기 숙박 유형은 호텔, 펜션, 모텔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가 올해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6월 15일∼8월 15일 앱을 이용한 예약 고객들의 지역별 인기 숙박 유형을 공개했다.

지역별 인기숙박 유형을 살펴보면, 서울은 호텔(64%), 경기지역은 펜션(52.6%)의 결제 비중이 높았다. 충청지역은 캠핑(43.1%), 전라는 한옥(29.4%), 제주는 거래되는 숙박 유형 중 게스트하우스(38.2%) 예약이 두드러졌다. 7월 예약 최다 지역은 서울(24.0%)이 첫 손에 꼽혀 ‘스테이케이션(집과 가까운 숙박시설에서 여가를 즐기는 현상)’ 열풍을 반영했다. 부산/경상(19.6%)과 제주(18.2%), 강원(12.0%), 경기(10.6%)는 2~5위를 기록했다. 또 ‘숙박 유형별 예약 비중’은 호텔(38.7%)이 가장 높았고, 펜션(25.5%), 모텔(19.3%)이 뒤를 이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도심 속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빅데이터에는 숙박 유형별 성수기 평균 객실 단가(1박 기준) 조사도 이뤄졌다. 그 결과 펜션(13만5411원)이 가장 비쌌다. 그리고 리조트(13만632원)와 캠핑(11만9452원), 호텔(10만4420원), 게스트하우스(5만987원), 모텔(4만7634원) 순으로 7월 성수기 객실 평균가가 형성돼 있었다.

‘여기어때’는 올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객실 판매 수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록을 세웠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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