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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2017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여자9볼 은메달

입력 : 2017-07-31 13:25:26 수정 : 2017-07-31 13: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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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인천광역시체육회, 세계 4위)이 2017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여자9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월드게임에 참가한 김가영은 1회전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메달 진입권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세계 2위 한위(중국)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치며 9대8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 최강자 중국의 첸시밍(세계 1위). 김가영은 초반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선전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포켓 선수를 보유한 중국의 최강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의 벽은 높았다. 김가영은 중반 이후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첸시밍에게 경기 시작 80분 만에 세트스코어 3대9로 아쉽게 패했다.

김가영은 지난 칼리월드게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이 예정되었던 캐롬3쿠션의 최성원(부산광역시체육회)은 부친상으로 인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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