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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흥행 질주 시작… '군함도' 관객몰이 빨간불 켜지나

입력 : 2017-08-02 17:38:12 수정 : 2017-08-02 2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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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의 독주 저지에 나섰다.

역사왜곡과 스크린독점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군함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스크린 수 때문이었을까. ‘군함도’의 관객수는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500만 관객에 돌파했다.

하지만 복병이 나타났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2일 개봉했다. 지난 7월 26일 개봉해 극장가를 점령하다시피 한 '군함도'는 2주차에 들며 흥행 열기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일인 2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5.2%(예매관객수 19만3619명,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017년7월31일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군함도'가 차지했다. '군함도'는 예매율 15.9%(예매관객수는 6만8121명)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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