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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뜨니 ‘군함도’ 꺾였다

입력 : 2017-08-04 10:12:09 수정 : 2017-08-04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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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승기를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3일 64만9014명을 동원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3811명. 같은 날 ‘군함도’는 19만7424명에 그쳐 흥행세가 확실히 꺾였다. 누적관객은 538만2948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1000만 흥행이 불가능해진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개봉 이후 꾸준히 퍼지는 입소문의 힘을 받아, ‘택시운전사’는 개봉 3일 만에 140만을 돌파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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