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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 "공백기 힘들었지만… 데뷔 순간 만큼은 행복해"

입력 : 2017-08-04 13:12:55 수정 : 2017-08-04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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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위너 강승윤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위너는 4일 서울 CGV여의도 비즈니스관에서 새 앨범 '아워 트웬티 포(OUR TWENTY FOR)'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4개월 만에 컴백한 위너는 이번에도 컴백 넘버 '4'를 유지했다. 4인조로 새로운 운명을 맞이한 위너의 스토리는 젊음과 현재에 충실한 20대의 멤버들을 조명한다.

위너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유쾌한 감성의 썸머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했다. '럽미럽미'는 위너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이 가미된 디스크 장르의 곡으로, 드럼과 베이스톤으로 이뤄진 리듬 구성과 위너 멤버들의 깔끔한 보컬톤이 돋보이는 노래다. '아일랜드'는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의 곡이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위너의 포부를 엿볼 수 있는 노래다.

강승윤은 "긴 공백기가 있었고, 다사다난한 사건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공백기였다"고 운을 떼며 "위너란 이름으로 멤버들과 활동하지 못하고, 팬분들을 계속 기다리게 했다. 우리 자신도 당장 내일이 막막했고, 계속 작업은 했지만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한 순간이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강승윤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데뷔'를 꼽으며 "데뷔했던 순간 만큼은 가장 행복했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 꿔온 것을 이뤄낸 순간이었고, 그 순간 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너는 신곡 '럽미럽미'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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