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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쌍용차 등 1만8193대 리콜

입력 : 2017-08-06 18:47:35 수정 : 2017-08-06 1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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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차종 제작결함 발견
[한준호 기자] 아우디와 쌍용자동차 등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9개 차종 1만 8193대가 시정조치(리콜) 결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들에서 각기 다른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 64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돼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유입된 물로 인해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에어백 팽창을 위한 가스 발생장치)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되면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위험성이 확인됐다. 또 방향지시등과 라디오 등 각종 전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발견됐다.

아우디 Q3 30TDI quattro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 조치 대상이 됐다.

쌍용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코란도투리스모 차종 7525대는 완충장치 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되면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완충장치는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차량 내의 승객에게 최소한으로 전달되도록 자동차 차체에 장착된 장치로 스프링, 쇽업소버, 로우암 등으로 구성된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각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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