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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즈 "다양한 색깔의 장미처럼, 다채로운 음악할 것"(인터뷰①)

입력 : 2017-08-08 07:39:00 수정 : 2017-08-08 0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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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밴드 더 로즈가 팀 결성 과정에 대해 밝혔다.

더 로즈(도준, 하준, 재형, 우성)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팀명 '더 로즈'는 장미라는 꽃의 아름다움과 가시의 강렬함을 빗대어 표현한 이름이다. 각기 다른 장르나 색깔의 음악이라도 더 로즈란 밴드 안에서 공존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아울러 더 로즈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도 담았다. 장미도 빨간색, 흰색 등 색깔이 다채롭듯이, 한 장르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결성 과정에 대해 더 로즈는 "각자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함께 공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음악적으로 색깔이 잘 맞는 것 같아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도준, 하준, 재형 세 멤버로 구성됐는데, 이후 우성이가 합류하면서 지금의 더 로즈가 됐다"면서 "몇번 합주를 하다보니 우리가 음악적으로 참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더 로즈로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밴드 결성 후 1년 만에 데뷔한 점에 대해선 "밴드다보니 각각의 음악 스타일도 다르고,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또 자작곡으로 데뷔하고 싶은 생각에 준비기간이 걸렸다"고 밝히며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 좋은 음악과 팀워크로 최고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로즈는 우성(일렉 기타/메인 보컬), 도준(건반/메인 보컬), 재형(베이스), 하준(드럼) 4명으로 구성됐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까지 도맡는 실력파 신예 밴드다. 데뷔싱글 '쏘리'는 권태로움에 저지른 이별을 후회하면서 그때의 소중함과 지나간 일들에 대해 그립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내용이며 브리티시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또한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우성과 도준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강조하여 더 로즈만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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