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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구새봄, ‘음주 민폐녀’ 등극…프로그램도 소속사도 팬도 ‘황당’

입력 : 2017-08-09 14:07:38 수정 : 2017-08-09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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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만취 논란’ 구새봄(30)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민폐녀에 등극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9일 양주경찰서 측은 “구새봄 씨가 지난 7일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것이 맞다.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더 큰 문제는 tvN ‘소사이어티게임2’ 제작진이다. 이미 프로그램 녹화는 2주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영만을 앞둔 상태. 단체 생활을 하는데다 개개인의 성격, 대화 모든 것이 프로그램의 주가 되기 때문에 구새봄이 탈락하는 과정과 살아남는 과정을 남기기도, 편집하기도 애매하다. 제작진은 자다가 날벼락 맞은 모양새가 됐다.

얼마전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 역시 날벼락을 맞은 건 마찬가지. 구새봄은 전속계약 당시 “활동하면서 즐거웠던 시간도, 힘든 시간도 참 많았다. 이제는 그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좋아했지만 결과적으로 소속사에 민폐만 끼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아직 정확하게 사건 경위 파악중에 있다. 따로 공식입장을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구새봄을 응원한 팬들의 실망감은 이루 표현할 수 없다. 구새봄은 “앞으로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진솔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지만 이렇다 할 활동을 보여주기 전 음주 운전이라는 큰 사건을 저질렀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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