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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개봉 첫 날 30만…흥행 복병 등극

입력 : 2017-08-10 09:08:45 수정 : 2017-08-10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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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청년경찰’이 개봉과 동시에 30만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폭발적 호평 세례를 일으키며 흥행 복병임을 입증했다.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개봉 첫 날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30만82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날 ‘택시운전사’는 40만4896명을 동원했고. ‘군함도’는 4만7939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청년경찰’의 성적은 여름 극장가의 후발 주자로 출격,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27만)과 ‘덕혜옹주’(26만)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앞선 기록으로, 차별화된 매력으로 여름 극장가에 등판한 ‘청년경찰’이 어떤 흥행 결과를 얻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청년경찰’의 오프닝 스코어는 수사 콤비의 활약을 유쾌하게 그리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공조’(15만), ‘조선명탐정’ 시리즈(1편 9만, 2편 11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은 기록이며, 특히 그 중에서도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공조’보다 약 2배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이기에 향후 흥행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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