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10일 “마이티마우스 측 6명이 미군 측에 적발됐다. 뮤직비디오 감독과 촬영 감독은 입건 된 상태다. 앞서 미국 헌병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쇼리, 상추, 촬영 보조 등 4명에 대해서는 추후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메모리 역시 미군 측에 있다. 곧 촬영분 등을 받아서 확인해나갈 예정”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미군 부대에 들어간 건 정상이었지만, 군사시설을 뮤직비디오에 담은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지나 군사시설을 촬영·묘사·녹취·측량하거나 이에 관한 문서 등을 발간·복제하는 것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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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티마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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