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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11 09:47:18, 수정 2017-08-11 09:47:18

이정현,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주다… 3점슛 5방 폭발

  •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카자흐스탄과의 C조 예선 2차전에서 116-5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장 큰 수확은 에이스 이정현의 부활이었다.

    이정현은 지난 9일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지난 시즌에 평균 득점 15.3점으로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슈터 역할은 물론 리딩까지 해내며 안양KGC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전주KCC와 역대 최고 대우(1년 보수 총액 9억2000만원)으로 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만큼 이정현에 거는 기대와 비중은 컸다. 그러나 지난 경기 부진을 털어내고 이번 경기에서 19점(3점슛 5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2쿼터 중반 3점슛을 3개 연속 성공시킨 장면은 왜 이정현이 에이스인지를 명백하게 보여줬다.

    어느덧 국가대표 최고참이 된 이정현은 대표팀의 중심이다. 비시즌 이적까지 하면서 부담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다. 이번 승리로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린 만큼 앞으로 이정현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13일 새벽 뉴질랜드를 상대로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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