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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엄지원 "러브라인? 기대 중이다"

입력 : 2017-08-14 17:47:56 수정 : 2017-08-14 17: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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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전형적이지 않은 러브라인과 케미 기대해주세요.”

배우 남궁민과 엄지원이 드라마 ‘조작’의 러브라인을 염원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월화드라마 ‘조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이 참석했다.

먼저 남궁민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보면 정말 뚝심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쉽게 풀어가거나 재미나 시청률을 위한 장치를 넣을 법도 한데 그보다 중요한 무언가를 먼저 생각하신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드라마의 분위기 상 흔한 러브라인은 당연히 없을 것 같다. 지금 한무영 역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무영이는 소라에게 엄청난 관심이 있다. 주된 이야기가 연애가 아니기에 이를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작은 몸짓과 눈짓으로 사람들이 무영의 마음을 알아봐주기 원하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보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조금씩 잔잔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무리 끈기있고 뚝심있는 작가님이라도 재미를 위해 러브라인을 더 넣어주시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는 바람도 내놓았다.

엄지원 또한 러브라인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지난주 방송분부터 무영과 소라의 공조가 시작됐다. 개인적으로 배우의 연기를 새롭게 하는 것은 나의 연기가 아닌 상대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그는 “남궁민과 함께 있을 때 나오는 에너지들이 극중 권소라를 더 새롭게하고 배우 엄지원이 계획했던 권소라의 보다 새로운 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하면서 소라가 밀당의 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형적이지 않은 케미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배우 남궁민(좌측)과 엄지원,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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