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다니엘 데이 루이스 '라스트 모히칸', 25년 만에 재개봉

입력 : 2017-08-15 10:30:45 수정 : 2017-08-15 10:30: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추억의 영화 ‘라스트 모히칸’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이지만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으로 영화 팬들에게 충격에 빠트린 시대의 명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대표작 ‘라스트 모히칸’이 팬들의 오랜 바람으로 9월 14일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라스트 모히칸’은 18세기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아메리카 영토전쟁 속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영국계 백인 나다니엘과 영국군 사령관의 딸 코라와의 운명을 건 사랑을 그린 영화다.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원작을 영화화해 1992년 개봉 당시 이례적인 규모의 대작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엄청난 호평과 흥행 돌풍을 일으킨 명작이다.

‘히트’, ‘인사이더’, ‘마이애미 바이스’ 등 묵직하고 야성미 넘치는 영화적 연출로 유명한 거장 마이클 만 감독의 대표작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 BEST’ 중 하나로 늘 손꼽히는 장엄한 메인 OST는 아메리카 대륙의 대자연을 담은 압도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로맨스를 더욱더 깊이있고 애절하게 만들어준다.

‘라스트 모히칸’은 개봉 당시 대자연의 풍광과 실감 나는 전쟁 액션을 만든 리얼한 음향효과로 제65회 아카데미 영화제 음향상 수상의 영광도 누렸다.

다작을 하지 않으며 독보적인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야성적인 액션과 로맨스를 선사한다. 돌연 은퇴 선언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그의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아메리카 대륙의 원시적인 대자연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놓은 압도적인 영상미,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성된 리얼하고 생생한 액션과 잊을 수 없는 감동의 OST까지 선사할 ‘라스트 모히칸’은 9월 14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