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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 백지영 활약, 月夜강자 굳건

입력 : 2017-08-15 15:25:21 수정 : 2017-08-15 1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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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5% 2부 11.6%, 최고 12.6%(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0%, 2부 9.8%)로 나타났다. ‘너는 내 운명’의 이 날 방송은 지난 7월 31일, 4회 방송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6%(2부 기준)와 타이 기록으로, 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수치이기도 하다.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두 자리를 넘는 것은 ‘너는 내 운명’이 유일. 지난 한 주간 평일 심야 예능 중 두 자릿 수 시청률을 나타낸 것 역시 SBS ‘정글의 법칙’(13.1%)과 MBC ‘나혼자 산다’(11.9%), 그리고 ‘너는 내 운명’까지 총 세 편뿐이다. 다른 두 프로그램이 금요 예능인 것, 동 시간대 '오빠생각'이 시청률 1%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너는 내 운명’의 이 같은 기록은 더욱 돋보인다. 2049시청률에서도 '너는 내 운명'은 6.2%로, 14일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여름휴가 에피소드와 ‘추우커플’ 추자현의 특급 내조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스튜디오에서는 연예계 대표 연상 연하 커플로 유명한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크게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같은 연상연하 커플로서)추자현에게 경쟁의식이 있냐"는 김숙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추자현-우효광은 2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9살 연상연하다. 백지영은 "나이 차이에서 제가 너무 월등하게 이겼기 때문에"라고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숙은 "정석원은 살림을 잘 하나"라고 물었다. "아기는 눈으로 잘 본다, 음식은 잘 먹는다, 청소는 할 걸 잘 만들어 준다"라면서도 “그럼 뭘 잘하냐”는 말에 "그 외의 것은 다 잘한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그럼 됐지 뭐 9살 연하인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연하 남편에 대한 자부심 부터 ‘살림 디스’까지 백지영의 토크 장면은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다 분당 12.6%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우블리 효과’로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 견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이날 또 한번 놀라운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추자현은 이날 ‘우블리’ 우효광을 위해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해발 3000m 산 속에서 촬영 중인 남편과 그와 함께 일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대접할 치킨 100인분을 직접 만들기 위해 나선 것.

추자현은 호텔방에서 100인분 생 닭을 손질한 뒤 주방에서 치킨 튀기기에 돌입했다. 추자현이 손수 튀긴 치킨은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아내의 내조에 한껏 기분이 좋아진 우효광은 “이거 마누라가 만든 거예요”라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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