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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뛰는 최민수 위 나는 이소연, 마지막까지 ‘킬링 캐릭터’

입력 : 2017-08-17 09:45:30 수정 : 2017-08-17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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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이소연(이지영 B 역)과 최민수(백작 역)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서로를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인연이 될지 악연이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위협을 당한 이지영 B가 호텔 방에 머무른다고 생각한 백작은 아침 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지만 일찍이 집으로 돌아갔다는 압달라(조태관)의 말을 전해 듣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기색을 보여 그녀에게 향하는 마음이 남다름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당장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섭섭한 속내를 내 비추지만 이지영 B는 “저한텐 과한 대우 같아서요. 밤새 무사히 잤어요. 걱정 마세요”라며 매사에 성격 그래도 당당하고 도도하게 뜻을 전해 다른 시선으로 각자의 방향을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지영 B는 완전히 다른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의 커리어에 더욱더 날개를 달기 위해 백작에게 이지영 A를 작가로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JJ 엔터테인먼트에 투자 유치를 부탁한 것.

투자를 제안하는 자리에서도 “너는 무얼 얻지?”라는 백작의 질문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요. 제가 그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신다면요.”라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생각을 말하여 또 한번 쿨하고 시크한 ‘킬링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이지영 B는 딸이라고 밝힌 후에도 자신에게 호위를 베푸는 백작의 진실한 마음은 무엇인지 알아채지 못한 채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당당히 권리를 취하는 등 아빠로 시작된 인연이 마지막으로 새로운 국면 전화의 계기와 함께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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