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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자청소년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2위로 대회 마감

입력 : 2017-08-18 09:18:40 수정 : 2017-08-18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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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19세 이하(U-19)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최종순위 1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7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대회 튀니지와의 순위결정전에서 34-36(전반 17-17)으로 패했다. 결국, 한국은 최종순위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진영과 김재윤, 이요셉이 각각 6골씩 18점을 합작했고, 골키퍼 김민석(원광대)과 안재필은 14세이브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장인익 감독은 “상대 수비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승부처에서 잦은 실책과 슛 난조로 위기를 이겨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결코 국제무대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어린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한단계 성장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위에 머물렀지만, 여러 명의 선수들이 최상급 기량을 보였다. 16강전까지 6경기를 치른 결과, 이요셉이 득점(36골) 11위, 어시스트(23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김락찬(25위), 박세웅(원광대)이 29위로 득점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재섭(원광대, 23위)과 서현호(원광대, 24위)가 나란히 어시스트 랭킹 30위 안에 기록됐고, 김동준은 블록슛 부분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서도 50명이 넘는 선수 중에 안재필이 세이브 부문에서 9위(56개)에 올랐고, 김민석도 7미터 드로우 방어율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남자청소년 대표팀은 대회를 모두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19일 낮 12시4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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