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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삼촌’ 이연복, 참외 농사 부부에 감동 “따라 울게 된다”

입력 : 2017-08-18 09:19:21 수정 : 2017-08-18 0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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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이연복 셰프가 촬영 도중 앞치마로 눈물을 훔쳤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유쾌한 삼촌, 착한 농부를 찾아서’ (이하 ‘유쾌한 삼촌’)에서 이연복, 강레오 셰프는 경북 성주에 방문해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조상범, 이지은 부부를 만난다. 이 부부는 28살 동갑내기로 결혼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 부부다.

이날 이연복, 강레오 셰프는 이 부부와 함께 참외 수확 작업에 동참한 후 부부를 위해 참외로 만찬을 차린다.

이 자리에서 강레오 셰프가 조상범 농부에게 “아내에게 한마디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상범 씨는 이 말을 듣고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만다. “결혼하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고 했는데 흙 묻히게 해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던 것.

이 모습을 보던 이연복 셰프도 결국 눈물을 보인다. 이연복 셰프는 상범 씨에게 “감동이다. 괜히 내가 옆에서 따라 운다”라면서 본인이 매고 있던 앞치마로 연신 눈물을 닦아낸다.

아내 이지은 씨는 남편에게 “결혼하자고 해줘서 농사짓자고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이연복 셰프의 감탄을 또 한 번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유쾌한 삼촌’은 친근한 삼촌 같은 이미지의 이연복 강레오 두 셰프가 농촌 어촌 산촌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소개하고,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는 이들의 땀과 노력을 방송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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