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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유럽 여자골프 대항전서 우승… 역대 10승 5패로 앞서

입력 : 2017-08-21 06:34:07 수정 : 2017-08-21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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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골프 화면 캡처

미국팀이 올해 미국-유럽 여자골프대항전인 ‘2017 솔하임 컵’에서 우승했다.
 
미국팀은 21일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매치에서 모두 12개 경기 가운데 5승 5패 2무를 기록, 최종합계 점수 16.5 대 11.5로 우승했다.
 
이로써 미국팀은 역대 15개 경기에서 10승 5패를 기록해 우세를 이어나갔고 미국팀 감독인 줄리 잉스터(57)는 유럽팀을 맞아 2승째를 거뒀다.
 
이날 크리스티 커(40)를 비롯해 폴라 크리머, 리젯 살라스, 제리나 필러, 다니엘 강 등이 승리를 차지했고 렉시 톰슨 등 2명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미국과 영국팀이 6점씩 가져가면서 첫날과 둘째날의 포섬 및 포볼경기로 10.5대 5.5로 미국이 앞선 가운데 결국 미국팀에 우승이 돌아갔다.
 
이 대회 수훈갑은 크리스티 커였다. 커는 전날까지 3전 무패를 기록하며 미국팀에 점수를 안겨다 준데다 이날 영국의 멜리사 레이드를 맞아 2&1로 승리해 승점 1점을 추가해 이 대회 무패의 신화를 이뤘다.
 
이날 경기는 초반에 유럽팀이 우세해 한때 유럽팀의 우승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경기 중후반 들어 미국팀이 선전해 결국 싱글매치는 비겼다. 대표적인 경기가 렉시 톰슨과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경기였다. 톰슨은 초반에 4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중후반들어 이글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양쪽 모두 0.5점씩을 나눠가졌다.
 
16번째인 다음 대회는 2019년 유럽에서 열릴 계획이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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