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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손오공은 나야나"…이승기 '화유기' 승선할까

입력 : 2017-08-21 16:38:55 수정 : 2017-08-21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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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화유기’가 어떤 조합을 완성할까.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화유기’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21일 전해졌다. ‘화유기’는 중국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해석한 로맨틱 판타지물로 치명적인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악귀가 판치는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승기는 21일 “‘화유기’를 제안 받은 건 맞다. 하지만 지금 이승기 씨가 군대에 있기 때문에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손오공 역에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그의 최종 결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이승기는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10월 31일 만기제대를 앞두고 있다.

앞서 2015년 송중기가 제대 전부터 ‘태양의 후예’에 낙점이 돼 대본 연습을 했듯이 이승기도 제대가 2달 여 앞으로 다가오자 벌써 방송계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 또한 우마왕 우휘철 역에 차승원이 거론되면서 일찌감치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과연 이승기가 손오공 역을 맞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화유기’는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가 집필할 예정이다. 홍자매는 지난 2005년 ‘쾌걸춘향’으로 데뷔해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등 인기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히트 작가들이다.

하반기 드라마 가운데 단연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화유기’가 어떤 캐스팅을 완성할까.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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