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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푸조 신형 SUV 눈에 띄네

입력 : 2017-08-22 18:41:26 수정 : 2017-08-22 1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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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뉴 푸조 5008 9~10월 출시
[한준호 기자] 수입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운전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볼보자동차와 푸조가 새로운 SUV 모델을 9∼10월 내놓는다. 두 브랜드 모두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요즘 들어 이들 제조업체의 SUV에 대한 호평이 높기도 하다.

먼저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에 대형 SUV XC90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볼보차는 내달 말경에 신형 XC60을 내놓는다. 볼보차의 주력모델인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XC60은 2008년 글로벌 출시 이후 10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준중형급 프리미엄 SUV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램폼이 조화를 이룬 신형 XC60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신형 XC60의 디자인은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새로운 아이언마크 등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도 지난해 선보인 더 올뉴 XC90보다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강화돼 한층 더 젊어지고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국내에서 최근 2년 넘게 XC60이 브랜드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모델이었던 만큼 신형 XC60이 보여줄 성적표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푸조는 오는 9∼10월 대형 SUV인 뉴 푸조 5008을 출시한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7인승 SUV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최적의 공간효율성을 구현한 EMP2 플랫폼, 혁신적인 2세대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는 하이 테크놀로지 등을 적용했다.

뉴 푸조 5008 SUV의 외관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며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가 적용돼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자아낸다. 또 뉴 푸조 5008 SUV 모델에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발전한 2세대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화면 스크린 색상·조명 강도 조정, 음악 이퀄라이저 설정, 마사지 팩, 향수 디퓨저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 패키지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 AEB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빔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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