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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꿀잼보증수표" 신서유기 종영… 새 시즌 벌써 기대된다

입력 : 2017-08-23 10:20:00 수정 : 2017-09-11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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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신서유기4’가 이번 시즌에도 재미를 입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는 감독판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당 방송분은 5.2%(TNMS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JTBC ‘뉴스룸’ 3위는 JTBC ‘뭉쳐야 뜬다’ 순이었다.

이날 방송은 감독판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나영석 PD가 군 복무 중인 가수 규현의 2019년 제대 후 재출연 각서를 공개했다. 또한 송민호의 소속 그룹 위너가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 번외편을 약속했다.

규현은 나 PD의 다음과 같은 내용의 손편지를 받았다. “언젠가 올 2년 후 2019년 이맘때까지, 제작진도 지금과 같은 뛰어난 구성 및 편집능력과 화제성을 유지하여 2년간 사회복무요원 생활로 예능감을 잃을 가능성이 큰 규현이를 화려하게 복귀시킬 수 있도록 ‘신서유기’를 갈고 닦고 잘 유지하겠습니다”는 내용이었다. 뿐만 아니라 “2년 안에 (프로그램이) 망하면 없던 일로, 서로 모른 척하겠습니다”라는 조항을 덧붙여 규현의 탄식을 자아내기도. 규현은 이번 시즌의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별명 부자로 등극했다. 각 상황별로 ‘조믈리에’ ‘조삐에로’ ‘조발라더’ ‘조정색’ ‘조방구’ ‘조데렐라’ 등의 별명을 얻었던 것.

송민호는 제작진에게 나 PD의 여행예능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나 PD는 “tvN에서 책임지고 민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다짐했다. 위너 완전체가 앞으로 ‘꽃보다 청춘’에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새로운 관심사가 됐다.

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강호동 출연분이었다.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프로젝트와 스크린 선물을 어떻게 설치할지 몰라 난감해 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케 만든 것.

이번 ‘신서유기4’는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15일 방송분은 지금까지 시즌을 통틀어 최초 5%의 시청률을 돌파하기도 했다. 출연진들의 확실한 캐릭터화가 그 이유다. 이번 시즌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안재현 규현 등이 출연하며 환상의 호흡과 최상의 예능감을 뿜어낸 것. ‘신서유기’의 새로운 시즌이 벌써부터 어떤 조합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을 더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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