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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중 깡통 투척 A씨 붙잡아 고발

입력 : 2017-08-23 10:15:32 수정 : 2017-08-23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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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20일 포항전서 위험 물품을 투척한 A씨를 붙잡아 고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3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중 그라운드를 향해 맥주 깡통을 투척한 40대 남성 A(4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포항스틸러스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께 그라운드를 향해 맥주 깡통이 날아들었다. 축구 전용은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가깝다. 자칫 선수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구단 측은 “경찰은 인천 구단의 고발에 따라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인천 구단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홈경기 당일 상주하는 경찰의 발 빠른 초동 대처로서 A씨에 대한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A씨에 대해 향후 1년 동안 인천 홈경기 출입금지 및 민사상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위험물 투척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차원의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인천 구단은 경기장 내 위험물 투척 등에 대한 예방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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