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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첼시의 이적시장, 제이미 바디 노린다

입력 : 2017-08-23 14:08:00 수정 : 2017-08-23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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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첼시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의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까지 바디의 영입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디에고 코스타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공격수를 추가하고자 한다.

현재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는 알바로 모라타와 미키 바추아이가 포진돼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거액의 돈을 들여 영입한 모라타는 지난 리그 1라운드 번리전에서 교체출전하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바추아이는 이미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 빠진 것 같은 모양새다. 남은 열흘의 이적 시장에서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다. 바디 외에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등도 영입 대상이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타깃은 바디다.

가격은 물론 리그 적응이라는 변수까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2016시즌에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EPL에서 검증된 공격수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바 있다. 30세의 나이로 경험까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토트넘전을 승리하기는 했지만 수비수인 마르코스 알론소가 2골을 넣은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공격진의 움직임은 무딘 모습이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첼시 입장에서는 공격진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스피드가 무기인 바디는 첼시의 쓰리톱 역습과 파브레가스의 킬패스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원이다. 첼시가 바디의 영입을 통해 공격 전술을 다양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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