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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3 19:15:41, 수정 2017-08-23 19:44:00

9월엔 알찬 축제 즐겨요

한국관광공사 가볼 만한 6곳 선정
  • [전경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작은축제‘가 있는 여행지를 선정했다. 전국에서 선정된 6개의 축제들은 규모는 작지만 알찬 구성을 갖췄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도 뛰어나다.

    ▲책과 지식의 향연

    국내 최대 복합 지식 문화 축제 ‘파주북소리’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심야에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지혜의 숲 심야 책방―읽어 밤’, 은희경 외 여러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 마주 앉다―작가와의 만남’, 출판도시 입주사가 주도하는 ‘오픈 하우스―지식 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피노키오뮤지엄, 미메시스아트뮤지엄 등 출판도시의 개성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100만 송이 붉은 꽃바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의 메밀꽃이 질 무렵 평창강 둔치에는 백일홍이 만개한다. 평창백일홍축제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축제장 인근의 평창올림픽시장은 전통의 평창 오일장이 간판을 바꾼 곳. 이곳에선 철 따라 평창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월정사 천년의 숲길, 무이예술관 등도 가볼 만하다.

    ▲온 가족이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천 일대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난계 박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가 이제 국악 연주자와 학자, 일반인이 어울리는 대표적인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과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 시대 어가 행렬과 종묘제례악 시연이 이어진다. 미니어처 국악기 제작 체험을 비롯해 일반인이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에 영동천 일원에서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열리니 함께 돌아보면 좋다. 피라미를 튀긴 도리뱅뱅이와 금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끓인 어죽 등 영동 지역 별미를 챙겨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역사에 새겨진 영웅을 만나다

    9월 22부터 사흘간 충남 홍성 홍주읍성에서 열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최영 장군과 사육신 성삼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현대미술가 이응노 화백, 전통 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까지 홍성이 배출한 역사 인물 6인을 배우고 알아가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다. 위인의 삶을 경험하는 ‘생생한 역사 현장 체험’을 비롯해 ‘역사 인물 보드게임’ ‘홍주읍성 소원 걸기’ ‘역사 인물 아트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장에서 20분 거리에 김좌진장군생가지와 백야기념관이, 홍북읍 노은리에는 최영 장군 사당과 성삼문선생유허비가 있다.

    ▲불갑사의 꽃무릇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에서 열리는 축제다. 시뻘건 꽃무릇을 포함해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 등이 서식해 상사화축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축제는 9월 15부터 24일까지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리며 인도 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가 가장 큰 볼거리다. 시간이 넉넉하면 9월 14부터 17일까지 두우리갯벌에서 열리는 영광천일염·갯벌축제에도 가보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에서 낙조를 감상하거나, 법성포에서 푸짐하고 먹음직스런 굴비정식을 맛봐도 좋다.

    ▲산삼 한뿌리 꿀꺽

    9월 8일부터 17일까지 함양산삼축제와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린다. 함양의 대표적인 두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가 열리는 상림공원은 꽃무릇이 만개해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함양의 양반 문화를 엿볼 차례다. 조선 시대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의 흔적을 따라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을 둘러보고, 시원한 너럭바위와 그림 같은 정자가 인상적인 화림동계곡을 거닐어보자.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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