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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카이, 오늘(25일) 첫 공연… 폭발적 성량 쏟아붓는다

입력 : 2017-08-25 16:39:05 수정 : 2017-08-25 1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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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베일에 싸여있던 하반기 기대작 대형 창작뮤지컬 ‘벤허’의 주인공 ‘유다 벤허’ 역을 맡은 카이가 오늘(25일) 저녁 첫 무대에 오른다.

카이가 연기하는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었지만 친구 ‘메살라’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됨과 동시에 가족을 잃게 되고 복수와 원망 속에 고통 받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인물이다.

원작과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26명의 남성 앙상블 배우들이 펼치는 선이 굵고 각이 살아있는 역동적인 군무와 21인조 오케스트라와 전자악기의 콜라보, 실제 로마 시대를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무대는 ‘유다 벤허’의 굴곡진 삶을 연기하는 카이의 짙고 섬세한 내면연기와 폭발적인 성량의 가창력으로 더욱 풍부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카이는 “남성적 에너지 가득한 노예의 리얼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이 열심히 운동하며 정말 많이 고생했다.(웃음) 베테랑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만든 ‘벤허’는 국내 창작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을만한 명작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며, “첫 선을 보이는 명품 창작뮤지컬에 ‘벤허’ 역을 맡아 영광이며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첫 공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4일 개막 공연을 올린 ‘벤허’는 “뮤지컬로 재탄생한 역대 최고의 작품”,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와 입체적 영상, 배우들 액션으로 눈 호강”, “스토리, 연기, 노래 모두 완벽”, “기대 이상의 극” 이라는 호평 속에 관객들의 합격 점을 받으며 카이, 유준상, 박은태 배우가 펼칠 3인 3색 매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최근 서울대학교 성악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카박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뮤지컬계 ‘엘리트’, ‘엄친아’로 통하고 있다. ‘몬테크리스토’,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잭더리퍼’, ‘삼총사’, ‘아리랑’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으로 출연하여 실력 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더욱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라디오 DJ, 음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카이와 함께 유준상, 박은태,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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