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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벤제마에 1331억원 제시… 레알은 호의적

입력 : 2017-08-26 10:10:31 수정 : 2017-08-26 1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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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리버풀이 벤제마를 노린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카림 벤제마(31·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공격수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의 스페인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 등 풍성한 2선 자원에 비해 원톱 역할을 해줄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스터리지의 경우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지속적으로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리버풀은 최대한 협상을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쿠티뉴를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강하게 원하는 상황이다. 이에 다른 공격 자원의 영입을 통해 쿠티뉴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계획이다.

리버풀은 벤제마의 영입을 위해 9200만 파운드(약 1331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과열된 이적 시장으로 인해 선수들의 천정부지로 올랐다. 그럼에도 서른 살이 넘은 벤제마의 이적료로는 상당한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 벤제마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아스날과 도르트문트보다는 거액을 제시한 리버풀에 벤제마를 넘기기를 원하는 눈치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카림 벤제마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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