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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닉앤쌔미, 한국형 감성팝 듀오의 탄생

입력 : 2017-08-27 11:59:00 수정 : 2017-08-27 17: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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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에너지가 넘친다. 풍부한 감성도 담겼다. 듣자 마자 흥이 절로 나는 경쾌한 멜로디, 그 느낌과 사뭇 반전되는 노랫말의 감성이 잘 어우러졌다. 감성이 더해진 한국형 감성팝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독보적 음악색을 가진 닉앤쌔미를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

실력파 신인 남성듀오 닉앤쌔미(Nick&Sammy)가 27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Belong To Me’를 공개했다. 닉앤쌔미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악기 연주와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듀오. 데뷔 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올린 커버 영상의 조회수가 백만뷰를 훌쩍 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아티스트다.

닉앤쌔미의 두 번째 싱글 ‘Belong To Me’는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락 장르로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중독성 있고 경쾌한 멜로디 라인과는 달리 헤어진 연인을 추억하는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자레드 고셀린이 가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닉앤쌔미의 음악성과 브라더수의 감성에 자레드 고셀린의 디테일이 ‘Belong To Me’을 완성한 것이다.

그 때문일까. 닉앤쌔미의 신곡 ‘Belong To Me’는 한국적이면서도 팝적인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해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들어볼 법한 스타일리시 팝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고, 닉앤쌔미의 트렌디한 보컬과 랩이 위에 얹어지면서 음악적 청량감도 선사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반대로 노랫말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너는 알고 있겠지 / 아직 나는 여전히 / 그때 우릴 그리워해', '함께했던 우리 추억에 / 맴돌고 있는 나는 뭔데 / 내 집 문 열면 아직 네가 있을 것만 같아' 등 담담한 독백을 담아낸 듯한 노랫말이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뮤직비디오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닉앤쌔미 두 멤버의 훈훈한 비주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정오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케이튠 콜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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