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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8 14:14:11, 수정 2017-08-28 14:14:11

위메이드, 로열티 미지급한 중국업체에 철퇴

‘미르의전설3’ 배급사 해지 통보
장현국 대표 “끝까지 받아낼 것”
  • [김수길 기자] 위메이드가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는 중국 게임 업체에 철퇴를 놨다.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를 배급하고 있는 란샤(Lansha Information Technology)가 특별한 이유 없이 로열티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란샤는 지난 2009년 3월 25일 ‘미르의 전설3’의 PC 클라이언트 게임에 대한 중국 서비스 권한을 얻었다. 란샤는 중국 내 중견 게임 기업 샨다의 자회사다. 샨다는 위메이드와 전작 ‘미르의 전설2’ 관련해 일종의 저작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현재 란샤는 정상적으로 ‘미르의 전설3’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2016년 10월부터 로열티를 주지 않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양사가 체결한 OLA(온라인 게임 라이선스 계약)의 절차에 따라 앞서 7월 17일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란샤 측은 한달 가까이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란샤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행동에 대해 OLA의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경고와 계약 해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조치 외에 향후 대응 강도 역시 높여갈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계약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한국이든 중국이든 명백하게 불법적인 일”이라며 “이제 샨다가 운영하는 ‘미르의 전설3’는 위메이드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게임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형사상 각 국가의 사법제도를 통해 저작권자인 위메이드에게 지급되지 않는 정당한 로열티를 끝까지 받아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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