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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8 14:14:17, 수정 2017-08-28 14:14:17

환골탈태 '디즈니 매지컬다이스' 재도약 시동

전 세계 115개국에 재출시
  • [김수길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유력 IP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범용(汎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배급사로서 인지도가 낮은 까닭에 유수 작품을 유통하기보다는, 판권을 사들여 자체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마블(MARVEL)사와 협업해 선보인 ‘마블 퓨처파이트’를 시작점으로 이듬해에는 공전의 히트작 ‘모두의마블’과 디즈니를 결합한 ‘디즈니 매지컬다이스’를 공개했다. 올해 초에는 ‘스타워즈’의 원저작자인 루카스필름과 맞손을 잡고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내놨다. 세 작품은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마블 퓨처파이트’가 게임 속 주인공인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등을 앞세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0만 건을 돌파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게임은 수치를 논하기 힘들 만큼 성적표가 신통치 않았다. 특히 ‘디즈니 매지컬다이스’의 경우 넷마블게임즈가 동남아와 중국 등 해외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대박을 낸 처녀작 ‘모두의마블’을 접목했으나 기대치를 밑돈 탓에 회사 측은 자존심 회복에 사활을 걸었다. 한편으로는 디즈니가 지닌 대중성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반성도 있다.

    이렇게 나온 게 바로 확장 개념의 ‘디즈니 매지컬다이스: 인챈티드 보드게임’(이하 인챈티드 보드게임)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이 게임을 소개하면서 십여 종의 히트작을 일군 기업답지 않게 “전 세계 155개국에 재출시”라고 밝힐 정도로 각별하게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단순히 몇몇 콘텐츠를 새롭게 얹히는 차원을 넘어 환골탈태한 셈이다.

    ‘인챈티드 보드게임’은 전작 ‘디즈니 매지컬다이스’의 재미나 기본 요소는 유지하고, 최대 4명이 실시간 즐길 수 있다. ‘디즈니 매지컬다이스’는 보드에 새겨진 전 세계를 돌면서 건물을 구매하고 자신의 영토를 확대하는 게 골자인 ‘모두의마블’에 디즈니 테마를 곁들였다. ‘인챈티드 보드게임’에서는 디즈니 세계관을 잘 표현하기 위해 다이내믹한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을 보강했다.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미키와 친구들 같은 3개의 맵이 그려지고, 엘사·안나·야수 등 30종 이상의 디즈니와 픽사 영화 속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또한 디즈니 본연의 대중성을 감안해 모든 연령대를 포함하고 있다. PvE(이용자와 게임 환경간 전투)와 PvP(이용자끼리 대결)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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