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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2년 만에 누적 1억5000만대 생산

입력 : 2017-08-29 14:11:05 수정 : 2017-08-29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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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폭스바겐이 누적 생산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기념해 최근 1억5000만 번째 차량인 골프 GTE의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진행했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조립라인 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1억500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는 것은 전세계 고객들이 차를 소유하는 꿈을 1억5000만번만큼 이뤄준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모두 직원들의 훌륭한 성과 덕분이며, 이 기회를 빌어 이사회 임원 모두와 함께 전세계 폭스바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여러분들의 헌신 없이는 오늘과 같은 순간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이 거행된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72년 전 폭스바겐이 처음 자동차 생산을 개시한 이후 4400만대 이상을 만들어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본격적인 차량 생산은 1945년 12월 27일 타입 1 캐퍼(Type 1 Käfer)로 시작됐다. 이후 폭스바겐의 대표 차량인 비틀이 생산되기 시작해 1세대 모델이 2003년 멕시코에서 생산 종료될 때까지 총 2150만대가 나왔다.

폭스바겐은 전세계 14개국 50여개 공장에서 60여종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7년에만 1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되며, 2020년까지는 총 19개의 새로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2020년부터는 전기차 생산에 본격 돌입해 2025년까지 100만대의 폭스바겐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할 계획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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