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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엑소→여자친구→BTS, 9월 가요계도 뜨겁다

입력 : 2017-08-31 15:41:33 수정 : 2017-08-31 1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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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9월 가요계도 여전히 뜨겁다. ‘원톱 아이돌’ 엑소를 시작으로 걸그룹 여자친구,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연이어 컴백하는 것. 연말 가요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특급 라인업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소는 9월 6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3곡을 추가,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파워(Power)’다. 다이나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드럼비트에서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EDM 장르의 곡이다. ‘코코밥’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군 엑소가 여름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다른 '파워'로 완벽하게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이 특별한 건 엑소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데뷔 때부터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기획으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엑소. 공개된 티저를 통해 멤버별 초능력을 상징하는 구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이번 리패키지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관심이 모인다. 또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가요계 유일무이 대기록을 세운 엑소가 리패키지 앨범으로 자체 기록을 얼마나 경신할지도 관전포인트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9월 13일 컴백을 확정했다. 데뷔 첫 리패키지 앨범이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티저로 시선을 압도한 여자친구는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의 타이틀곡 ‘여름비’로 가요계를 다시 한번 뒤흔들 예정이다. 지난 1일 발표한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한층 강렬해진 파워업 청순을 과시한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독 강세를 보였던 8월 보이그룹 천하 속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킨 여자친구가 9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상황. 앞서 여자친구는 ‘귀를 기울이면’으로 공개와 동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화력을 과시한 바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K팝의 심볼’ 방탄소년단은 9월 18일 새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承 Her)’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윙스외전’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앞서 공개된 각종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릴을 통해 컴백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내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4개의 버전으로 출시되는 이번 앨범은 랩몬스터가 프로듀싱한 히든 트랙까지 포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업계 최초로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한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쏘스뮤직·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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