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전남 에이스’ 김영욱, 일일 교사로 변신한 사연은

입력 : 2017-09-01 09:16:00 수정 : 2017-09-01 09:16: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전남 에이스’ 김영욱(26)이 일일체육교사로 변신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남 드래곤즈(사장 신승재)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발달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일일 체육 교사 프로그램을 위해 31일 오전 대광어린이집을 방문했다”며 “일일 체육교사로는 전남 유스 출신 김영욱 선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남 유스(Youth)인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2010년 전남에 입단한 그는 꾸준히 성장하며 전남에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측면을 지배하며 전남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한 그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욱은 아이들과 간단한 스트레칭 및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어린이들이 공과 친숙해지도록 축구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 종료 후에 원생 한명 한명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일 교사 체험을 한 김영욱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너무 좋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해서 기뻤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전남드래곤즈 축구단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