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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웅, 생애 첫우승 노린다…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대회 3R 단독 선두 달려

입력 : 2017-09-02 18:08:13 수정 : 2017-09-02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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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 최고웅(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고웅은 2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최고웅은 공동 2위 맹동섭(30), 박은신(27), 서형석(20) 등 3명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군 전투비행단 중장비 정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최고웅은 그간 최고 성적이 2015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6위, 올 시즌엔 4월 전남오픈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공동 3위로 이날 3라운드를 시작한 최고웅은 7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는 13∼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신바람을 냈다.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허용했으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채 라운드를 마쳤다.

개막전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맹동섭은 박은신, 서형석과 함께 14언더파 202타를 써내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올해 5월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인 최진호(33, 현대제철)는 김비오(27)와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최고웅의 3번홀 드라이브샷.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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