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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7의 무료 전세열차, 갤러리 가득 채우고 ‘칙칙폭폭’

입력 : 2017-09-03 13:34:30 수정 : 2017-09-03 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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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춘천·배병만 기자] 역대 최고 상금(14억원)의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2017이 ‘통큰 서비스’로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는데 최고의 압권은 열차를 통째로 빌려 갤러리들을 실어나른 ‘무료 전세열차 운행’이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열린 3일 전세열차는 10시 5분과 11시 12분에 용산역을 각각 출발해 청량리역(용산역에서 20분 후) 정차 후 굴봉산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행됐다. 2개의 전세열차 가운데 10시 5분 출발 열차는 입석까지 포함해 최대 정원 1600여명이 탑승하는 호황(?)을 보였다.

굴봉산역 도착은 11시 35분으로 운행시간은 한시간 30분 정도. 굴봉산역에서 골프장까지는 역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전세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셔틀버스가 줄지어 갤러리들을 실어나르는 모습도 색다르고 장관을 이뤘다. 하지만 한번에 많은 인원을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다소 불편함이 따르기도 했다.

이 전세열차는 이날 다시 굴봉산역에서 오후 5시 3분와 6시 13분에 각각 출발해 청량리역, 용산역을 정차한다.

이번 전세열차는 오고가는 주말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다는 취지아래 주최측인 한화그룹이 착안한 서비스였고 골프장 갤러리들을 위한 무료 전세열차 운행이란 점에서 국내 처음이다. 

man@sportsworldi.com

굴봉산역에 대기중인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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