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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뉴 i3·i3s 공개… 한번 충전하면 300㎞ 주행

입력 : 2017-09-05 18:45:25 수정 : 2017-09-05 1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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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한준호 기자] BMW가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대표 전기차인 i3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독일 현지 시각으로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BMW는 순수전기차 모델 뉴 i3 및 새로운 패키지 모델인 뉴 i3s를 선보인다. 유럽의 다른 경쟁 제조사들과 비교해 일찌감치 지난 2013년 전기차 i3를 내놓은 BMW이기에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얼마나 상향됐는지 업계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뉴 i3 및 뉴 i3s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특색을 유지하는 한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BMW에 따르면, 뉴 i3 및 뉴 i3s는 BMW eDrive 기술로 즉각적인 동력 전달, 효율적인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고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자세한 제원도 알려졌다.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7.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0㎞로 제한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 13.1㎾h이다.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에 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이다. 기존 i3가 우리 기준으로 200㎞에 불과했던 최대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차량 전면부의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고 디자인도 대폭 개선됐다. 이 밖에 두 모델에는 주차장을 찾아주거나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는 각종 BMW 커넥티드 서비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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