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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닛산 리프 공개…1회 충전 주행거리는 240㎞

입력 : 2017-09-06 11:35:56 수정 : 2017-09-06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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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닛산이 대표 전기차 리프(LEAF) 신형 모델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오는 10월 2일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출시하는 신형 닛산 리프는 크게 늘어난 주행거리와 역동적인 새 디자인 및 닛산의 기술 리더십을 대표하는 진보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신형 닛산 리프는 크게 개선된 자율주행의 범위, 프로파일럿 파크 기술, 간편한 조작의 e-페달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돼 닛산의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다. 또한 신형 리프는 향후 출시될 닛산 모델들에 적용 예정인 핵심 역량들을 이미 갖추고 있는 차”라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일본 기준으로 400㎞,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으로는 240㎞이다. 새로운 e-구동장치는 110㎾의 출력과 320Nm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리프는 고속도로 단일 차선 주행 시 사용 가능한 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을 탑재했다. 또 방향 조작, 가속, 브레이크, 기어 변경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통제해 운전자의 주차를 도와주는 프로파일럿 파크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평행주차를 포함한 모든 주차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페달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 주는 압력을 높이거나 낮추어서 차량을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할 수 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브레이크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자동차를 완전히 정차시킬 수 있으며, 다시 가속 페달을 누르기 전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도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닛산은 오는 2018년에는 보다 강력한 구동력과 길어진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모델을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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