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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좀비가 나타났다…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축제

입력 : 2017-09-06 18:39:36 수정 : 2017-09-06 18: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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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좀비 체험… 11월 5일까지
[전경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좀비가 돌아왔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선풍적인 열풍을 몰고 온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핼러윈 2 : He’s BACK’을 이달 1일부터 시작해 11월 5일까지 총 66일간 이어간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좀비들이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주며 좀비 관련 콘텐츠가 마련된 공간을 확장해 운영한다.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핼러윈이,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호러 핼러윈이 매직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저녁 6시 이후 매직 아일랜드가 서서히 어둠에 잠기면 롯데월드의 공포스러운 모습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지난해 스스로 좀비 바이러스를 주사한 ‘빅 대디’와 그의 좀비들이 더욱 강력해진 바이러스로 야외인 좀비 아일랜드를 뛰어 넘어 실내 일부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는 시나리오가 현실로 펼쳐진다.

축제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러 어트랙션과 퍼포먼스가 안겨주는 긴장감은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특히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범퍼카’는 대형 헌티드 하우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로 탈바꿈했다. 빅 대디가 사람들을 납치해 좀비로 만드는 죽음의 좀비 공장을 살아서 탈출해야 하는 콘셉트다. 실감나게 분장한 연기자들이 미로같이 연결된 공간 여기저기에 숨어 섬뜩한 경험을 안겨준다. 

이 외에 유명 BJ와 좀비들이 사투를 벌이는 호러 멀티 미디어 퍼포먼스 ‘좀비 실황 라이브’, 좀비의 침범으로 악몽이 된 어린이들의 세상 ‘좀비 나이트메어 2’, 붉은 핏빛을 띠는 ‘저주받은 나무’ 등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해진 공포로 돌아온 ‘호러 라이드’들이 숨통을 조여온다.

좀비 퍼포먼스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지난해 좀비 아일랜드에서 호러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던 좀비 퍼포먼스 ‘통제구역 M’은 물론 실내인 어드벤처로 잠입한 킬링돌과 좀비들의 공격을 막으려는 대항군의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통제구역 A’도 으스스한 긴장감으로 어드벤처를 물들인다.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과 먹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섬뜩한 분장과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은 공중파 방송사 특수분장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해준다.

아트란티스 출구에 위치한 거대 좀비의 은신처 ‘좀비케이브 with 중화루’는 꼭 들러보자. ‘피범벅 짜장면’, ‘눈알 탕수육’ 등 호러 메뉴를 즐기며 거대 좀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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