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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프듀' 후광 없이도… 스스로 꽃길 개척한 골든차일드

입력 : 2017-09-08 13:42:59 수정 : 2017-09-08 13: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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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심상찮다.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이 있는 것도 예능에서 크게 주목받은 것도 아닌데, 골든차일드 스스로 자신들의 꽃길을 개척하고 있다.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이대열, Y, 박재석,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으로 구성된 11인조 다인조 그룹으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거쳐 지난달 28일 데뷔했다.

사실 골든차일드는 이미 검증된 신인이다. 데뷔 전 선보인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발라드부터 힙합, 퍼포먼스까지 음악적 역량을 몸소 증명했다. 또 리얼리티 '2017 울림PICK'을 통해 끼와 개성을 한껏 뽐냈고, 데뷔 전 개최한 게릴라 콘서트로 무려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탄탄한 팬덤도 구축했다. 인피니트 후배답게 칼군무는 기본. 구멍없는 가창력과 감각적인 랩 실력까지 더해지면서 골든차일드는 벌써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반응도 좋다. 골든차일드는 데뷔한지 일주일도 안돼 V앱 팔로워가 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음악방송 방청에도 수백명의 팬이 몰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고,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골든차일드를 향한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는 골든차일드 직캠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해외팬들도 벌써부터 차세대 K팝 주자로 골든차일드를 지목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워너원을 필두로 '프로듀스101' 후광을 입은 신인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출신 멤버 없이 이뤄낸 성장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는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췄고, 데뷔 전 프로젝트 앨범과 리얼리티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데뷔곡 '담다디'를 통해 소년미와 청량미를 어필, 골든차일드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이처럼 끼와 실력을 갖춘 신인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골든차일드. 신인다운 패기로 가요계 당찬 도전장을 던진 골든차일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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