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현수, 9월 타율 0.364…매서운 타격감 뽐내

입력 : 2017-09-09 13:18:16 수정 : 2017-09-09 13:18:1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22타수 8안타, 타율 0.364’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의 9월 성적이다. 이달 들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8로 올랐다. 9월에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3회 2사 1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을 잘 맞췄지만 아쉽게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팀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7회에도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9회 한 차례 기회가 더 찾아왔지만 대타 토미 조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가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필라델피아는 워싱턴에 10-11로 패했다. 최근 김현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