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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문선재, LG의 활력소로 떠오르다…5위 탈환

입력 : 2017-09-09 16:39:06 수정 : 2017-09-09 16: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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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돌아온 문선재(27)가 LG의 활력소로 떠올랐다.

문선재는 지난 5일 약 4개월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067에 그쳤다.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자 오랜 시간 2군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천웅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자 다시 콜업된 문선재다.

문선재는 복귀 이후 팀에게 복덩이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4경기에서 타율 0.353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강 싸움이 한창인 넥센이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2군에서 절치부심한 문선재의 가세로 LG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문선재가 돌아온 뒤로 3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금씩 멀어져 가던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찾아왔다. 다시 5위로 올라선 것이다.

최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익훈과 함께 LG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2군에서도 부진하면서 올 시즌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듯 했으나 극적으로 1군으로 돌아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동안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문선재인만큼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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