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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0 16:11:08, 수정 2017-09-10 16:11:08

장이근, 한국남자프로골프 사상 72홀 28언더파 신기록으로 올해 첫 2승 올려

  • [스포츠월드=인천·배병만 기자] 장이근(24)에 ‘대형 슈퍼신인’이란 말이 어울릴 듯 싶다.

    올해 한국 프로무대에 진출한 루키 장이근이 28언더파라는 한국남자 프로골프 투어 역사상 72홀(4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우승했다. 개인 첫 2승이면서 올시즌 남자프로 첫 다승자이다.

    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5억원)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이형준(25, JDX멀티스포츠)이 지난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서 기록한 한국남자 프로골프 최다 언더파인 26언더파 262타를 2타차나 앞선 72홀 최저타 한국신기록이다. 260타도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장이근은 1~3라운드에서 64-65-64의 호성적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마지막 날에서는 5타만을 줄였다. 전반 9개홀에서 2타, 후반 9개홀에서 3타를 각각 줄였다. 이 대회 공동 2위는 26언더파를 기록한 현정협(34), 임성재(19)이 차지했다.

    장이근은 “이런 신기록들을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했고 지금은 매우 기쁘다”며 “남은 메이저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장이근은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가 아닌 원아시아투어 선수 자격으로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한국투어 시드권을 얻은 뒤 한국 대회에 줄곧 출전하다 이번에 우승, 첫 다승선수가 됐다. 또 2007년 김경태가 3승을 올린 뒤 10년만에 신인선수 다승자가 됐다.

    이날 4위에 오른 이승택(22)은 12언더파를 휘둘러 한국남자프로골프 사상 1라운드 18홀 최다 언더파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이승택은 이날 이글 한 개에 버디 11개,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했고 최종 25언더파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4위로 순위를 크게 올렸다.

    더불어 이날 대회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75명 선수 모두 언더파를 기록한 것도 한국남자프로골프의 새로운 기록으로 남았다. 일본남자 프로골프의 72홀 최다언더파와 최소타는 지난 2014년 한국의 허인회(31·JDX멀티스포츠)가 세운 28언더파 260타로 한국기록도 같다. 

    man@sportsworldi.com

    장이근의 2번홀 티샷.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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