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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1 11:14:10, 수정 2017-09-11 16:28:40

[SW이슈] '당잠사' 이종석·'사랑의 온도' 김재욱, 로맨티스트로 돌아올 '매력남들'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역대급 사이코패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쪼그라들게 만들었던 두 남자가 로맨티스트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를 통해 검사로 돌아올 이종석이 그 첫 번째 주인공.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극중 초임 검사 정재찬 역으로 분한다. 이제 막 검찰청에 발을 들여 모든 것에 적응해야만 하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여주인공 남홍주 역의 수지와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종석의 변신이 기대되기 때문. 영화 ‘브이아이피(V.I.P)’의 공개 전, 이종석의 멋진 남자주인공 캐릭터는 그저 그의 필모그래피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브이아이피’ 이후 이종석의 ‘당잠사’ 등장에 대한 기대감은 달라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이종석은 북에서 넘어온 V.I.P 김광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광일은 잔인한 살인을 게임이자 취미로 즐기는 극악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종석은 그동안 보여줬던 로맨틱한 남주인공의 얼굴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미소를 띤 채 여성들의 목숨을 노리는 섬뜩한 살인마로, 권력 안에서 면죄 받는 것을 당연시 하는 분노유발자로 완전한 이미지 변신을 성공했다. 그동안의 이력으로 봤을 때 이종석에게서 발견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새로운 모습을 연기력을 통해 이끌어낸 것.

    때문에 ‘브이아이피’ 뒤 ‘당잠사’ 속 정재한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또 한번 여심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브이아이피’ 속 창백해보이던 핏기 없는 하얀 피부가 ‘당잠사’를 통해 다시금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빛나는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욱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변신을 선보인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인물을 통해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김재욱은 능력 있는 사업가 박정우로 변신한다. 박정우는 타고난 안목과 능력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좋은 사업 아이템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또한 탁월한 인물. 김재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멋진 비주얼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종영한 OCN ‘보이스’에서 역대급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분했던 그가 6개월 만에 180도 다른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해 시선이 모아진다. ‘보이스’에서 김재욱은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수집하면서 즐거워하는, 이전 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던 잔혹한 모습으로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새 역사를 썼다. 소름 돋을 정도로 완벽한 빙의를 이뤄낸 그의 연기력은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남겼던 로맨틱남의 이미지를 단박에 지울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그가 뜨거운 로맨틱남으로 돌아오는 것. 그는 헤어스타일과 수트의 색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한 비주얼 변신은 물론, 촬영 시작 전부터 감독, 작가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분석에 몰입하는 등 노력과 애정을 쏟고 있다는 후문. 과연 그가 ‘사랑의 온도’를 통해 사이코패스 이미지를 말끔히 지워내고 다시 로맨틱남으로 태어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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