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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왕사' 박영운 "첫 드라마, 오민석 선배님 큰 의지 됐죠"

입력 : 2017-09-11 16:35:01 수정 : 2017-09-1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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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박영운이 ‘왕은 사랑한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민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영운은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스포츠월드와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함께 출연 중인 오민석에 대해 언급했다.

극중 박영운은 무예의 고수인 무사이자, 충렬왕(정보석)의 책사인 송인(오민석)의 부하로 분해 열연했다. 박영운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로서의 모습은 물론, 은산(윤아)의 몸종인 비연(박지현)과는 애틋한 ‘츤데레’ 멜로 역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왕은 사랑한다’는 박영운의 첫 번째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첫 작품이다 보니 무작정 최선을 다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 그는 “그럼에도 모니터링을 하거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아쉬운 부분밖에 안 남더라. 시선처리라든지, 무사로서의 액션 연기도 어떻게 몸을 써야 더 멋있는 장면이 나올지 같은 것들이 어려웠다”라고 촬영 비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려움 속 촬영장에서 가장 의지가 됐던 배우로 오민석을 꼽았다. “오민석 형님과는 신의 80% 이상을 같이 나왔다. 그러다보니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하며 “내가 연기가 잘 안돼서 NG가 나거나, 대본을 보면서 어려워하는 대사나 연기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현장에서 알려주시기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대본이 나올 때마다 항상 옆에서 맞춰주시기도 했다. 형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아쉬운 점도 많지만 배운 점이 정말 많다. 다음에도 이런 무사 캐릭터를 하게 되면 무석처럼 마냥 강력하고 묵직한 캐릭터가 아니라 조금은 더 풀어져있는 무겁지만은 않은 그런 무사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마지막회까지 6회를 남겨두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젠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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