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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 개막작이란 선물을 받다

입력 : 2017-09-11 22:36:15 수정 : 2017-09-11 2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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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국민 여동생’ 배우 문근영이 웃었다. 병마와 싸우던 문근영이 개막작이란 큰 선물을 받았다.

문근영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막작 초청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은 “예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한 번도 제 작품으로 간 적은 없다. 이번에 제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문근영이 취재진 앞에 선 것은 7개월만이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했고,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후 무려 4차례나 수술을 받고 휴식 기간을 가졌다. 팬들의 걱정이 높아질 무렵 문근영이 카메라 앞에 섰다. 구두에 짧은 치마까지 입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문근영은 영화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의 주인공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그동안 겪어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 더 매력적이었다. 역할에 빠질 수 있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은 힘들다기보다 감독님이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내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행복했다. 오히려 촬영 끝나고 감정들이 남아서 힘들 정도였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2개 상영관에서 75개국 29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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