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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운, 소속사 대표 상대로 소송… 공중분해 위기

입력 : 2017-09-12 13:26:08 수정 : 2017-09-12 1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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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조타가 소속된 그룹 매드타운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소속사 대표가 구속된 후 조직이 와해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

매드타운은 최근 소속사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3월 소속사 대표가 특경사기, 방판법, 유사수신 등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소속 스태프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매드타운만 회사에 덩그란히 남겨진 상태다.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폐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드타운은 관리해줄 매니저조차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 매드타운 멤버들은 일단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다면 매드타운은 사실상 공중분해될 것으로 보인다.

매드타운은 지난 2014년 첫 EP앨범을 발표하며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멤버 조타가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발목이 잡히게 됐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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