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극과 극 성격과 배경을 지닌 한지섭 역과 강재욱 역으로 1인 2역을 맡는다. 박정아는 가슴 깊은 곳 어딘가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상처를 지닌 외과의사 진해림 역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송창의가 박정아의 어깨를 가볍게 포옹한 채 발걸음을 떼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창의와 박정아의 촬영현장은 지난 2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극 중 강재욱(송창의)과 진해림이 진해림(박정아)의 아버지 진국현(박철호)의 출판기념회 현장에 함께 참석한 장면. 서로 대조를 이루는 감정선이 표현돼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연기 합을 맞춰봤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송창의와 박정아는 완벽한 호흡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송창의와 박정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