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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3 13:47:22, 수정 2017-09-13 13:47:22

'오락가락'했던 류현진 선발 등판 18일 워싱턴전 확정

  •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품절남’ 류현진(30·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켄 거닉 기자와 등 현지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애초 류현진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올해 21경기나 선발로 뛰었다. 휴식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은 안갯속이었다. 12일 로버츠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 “16∼18일 워싱턴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을 18일로 못 박으면서, 류현진은 6일 애리조나전(6이닝 1실점)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류현진의 불펜 투수 전환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류현진이 상대할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오른 강팀. 올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 중 가장 먼저 가을 야구에 선착했다.

    워싱턴의 강점은 역시 방망이다. 올해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팀 타율 3위(0.269)를 달리고 있고, 팀 장타율에서는 0.456으로 30개 구단 가운데 1위다. 팀 홈런도 내셔널리그 공동 5위(196개)다. 특히, 브라이스 하퍼(타율 0.326·29홈런)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지만, 라이언 짐머맨(타율 0.301·31홈런), 대니얼 머피(타율 0.321·22홈런), 앤서니 랜던(타율 0.302·23홈런)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류현진은 올해 6월6일 워싱턴전에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이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 마운드에 서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워싱턴전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으로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좋은 상대임에 틀림없다. 류현진은 13일 시뮬레이션 투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경기가 새벽 2시께 끝나면서 로버츠 감독이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최소화하는 결정을 내려 시뮬레이션 피칭 대신 불펜 투구로 피칭감을 조율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오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 열애 중이다. 올 시즌 이후 결혼할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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